전체 글2413 [스크랩] 여자, 정혜 (바람이 분다/ 이소라) 여자, 정혜 결국 영화는, 낯선 누군가가 또 다른 낯선 누군가에게 말을 거는 방식이다. 세상은 살아갈수록 외롭고, 늘 친근하던 얼굴들은 어느 날 갑자기 낯설어진다. 삶은 필연적으로 우리에게 상처를 남긴다. 그래, 랭보의 시를 떠올릴 필요도 없이, 상처 없는 영혼이 어디 있으랴. 상처는 곪아 터지면.. 2005. 3. 15. [스크랩] 참으로 아름다운 사람 사랑한다는 것 그것은 참으로 아름다운 것입니다. 그것도 우연히 마주친 눈길이 마음을 주고싶고 그의 마음을 받고싶은 것은 이미 나의 사랑을 보내고 있음이 아닐까? 사랑은 참으로 아름다운 것입니다 오랜 만남이 아니더라도 무언가 주고 싶고, 보고싶고, 늘 생각나는 그런 사람이라면 이미 그를 사.. 2005. 3. 14. [스크랩] 나에게 그림이란 가면놀이 몰입하게 되는 독백의 방이다 마음을 뚫어져라 응시하는 소녀의 눈..마음의 순수함을 생각케 해주는 곱게 땋아내린 머리..마음의 뜨거운 열정 주황색셔츠..절대 입을 열지 않을것 같은 꼭 다물어버린 입술엔침묵의 시간이 마음되어 흐르고..소녀는 거울 속에 투영된 사랑하는 님의 눈동자를그리워하고..활활 타오르는 촛불은 이루지 못한 사랑의 아픔....죽음을 초연한 사촌누이의 티없이 맑은 눈동자는곱사등 너머로 영민한 광채를 띄우고 척박하기만 했던나의 마음 밭에 단비를 내려주곤 했다..어쩌면 내 그림 속에 빈번히 등장하는 까까머리 소년의 모습은아직도 내 마음 속을 차가운 정적으로 응시하고 있는사촌누이의 눈망울에 비친 내 자신의 모습일런지 모른다.."나에게 그림이란 언제나 바깥세상으로 내닫는 문을 굳게 잠그고지루하게 가면놀이에 몰입하게 되는 독백의.. 2005. 3. 12. [스크랩] 늘 듣고 싶은 말... 한 번을 듣고, 두 번을 듣고.. 또 한 번을 들어도.. 늘 듣고 싶은 말들이 있읍니다. 힘내세요.. 걱정말아요.. 용서할께요.. 감사해요.. 아름다워요.. 그대뿐이예요.. 믿을께요.. 보고싶어요.. 함께해요.. 그리워요... 그리고.. 사.랑.해.요. 가져온 곳: [처음과 같이 이제와 항상 영원히 .......]  글쓴이: 푸른 별 바로 가기 좋은 날을 보기를 원하거든 혀를 조심해서 사용하라는 경의 말씀이 생각납니다 2005. 3. 12. 이전 1 ··· 597 598 599 600 601 602 603 604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