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살고 있는 청운동에서 출발해서 삼청동까지 걸어보았어요
물론 삼청동 유명음식점에서 점심을 먹자고 친구가 찾아와서요.
점심을 먹고 경복궁으로 들어갔어요 은행나무 아래에서 커피를 마시면서
하늘과 땅을 무심하게 바라보다가 손이 너무 시려와서
다시 경복궁 담장길을 걸어서 청운동으로......
구간 여기서부터 시작했던 곳에 되돌아왔어요
삶이란 이렇게 제자리 걸음 하듯 살지만 눈에 보이지 않는 것이
변하고 있는 것과 같지는 않을까요?
아름다운 황금궁전 속으로 나들이 나간 하루였어요
20051108진란
출처 : 비공개
글쓴이 : 익명회원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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