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 편집/디자인 | miel9 | 2011-10-04 |
원문주소 : http://blog.yes24.com/document/5223250
시집을 읽을 때면 조금씩 아껴읽는 편이다.
그래서 얇은 시집을 읽고 또 읽고 하면서 보름남짓 곁에 두는데
근데 혼자노는 숲은 단박에 읽어버리고 말았다.
책이 나오기 전부터 블로그를 통해 읽어 내려간 이유도 있겠지만,
아, 이 시인은 사랑을 해 봤구나..
아, 정말 조로롱 피어나는 떼죽나무꽃의 귀여움을 단박에 파악하셨네..하는
그런 감성의 교류랄까....내 맘에 글자가 팍팍 박히는 기분이었다.
아껴아껴 몇 번을 읽으며 내 마음에 남는 시 한 편을 정하라 하면 딱히 정하지 못하겠어라..
너무 많아서..^^
'혼자노는 숲'에 수록된
-내가 없어도 항상 그 자리에 있는 것들
고맙다.-
이 글귀는 내가 산행을 하면서 늘 느끼는 감정이라 더욱 마음깊이 남는다.^^*
-글쓰신이/마음님(yes24)
책도 직접 구입해주시고 또 리뷰까지 써주셔서 감사합니다
더욱 좋은 시를 쓰는 사람이 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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