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날 가을다운 풍경속에
설수 있음이 좋은 날이었다.
그곳에 머무는 동안 모든것은 내것이었고
그곳을 뜨는 순간 그것은 내 마음에서 다 빠져 나가 홀가분해졌다.
소유와 무소유.
과연 무엇이 나를 더 행복하게 해 줄것인가.
남미의 음악에 빠져 함께 손뼉치고
흥겹게 고개짓하다가
그만한 열정에 빠져 훌쩍 떠날수 있는 용기를 낼만큼의 나이가 아님에
조금은 쓸쓸해졌다.
그러나 난 안다. 마음 나눌 좋은 친구 하나 있음이
내겐 아주 큰 행복임을 ...
잎이 지는
가을의 조각공원은 아름다웠다.
* 새를 사랑하세요?
새를 사랑한다는 이유로
열심히 새장을 만들고 있지는 않나요?
새장에 얼른 가두려고 총총걸음을 치고 있지는 않으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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