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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있는風景

조관우의 술의 미학

by 진 란 2007. 11. 11.
 

 

  술의 미학
    조관우 어느 낯선 거리에 비틀거리며 서있다 기억을 되감으며 웃다가 또 울다가 못된 습관이라 해두자 넌 그게 편할테니 그런너를 대신해주는 건 이한잔 사랑을 위해 한잔 무너진채로 다시는 서지못하게 이별을 위해 한잔 한 발 앞서가는 그 뒷모습에 가지 않도록 그림을 위해 한잔 취한 내얼굴 싫어 나보지 못하면 한잔을 위해 한잔속에 갇혀 홀로 남도록 괜찮아 난 괜찮아 이기지도 못할 술을 마셔도 달콤한 휴식인 걸 사랑에 취한 나를 위한 사랑을 위해한잔 무너진채로 다시는 서지 못하게 이별을 위해 한잔 한발 앞서가는 그 뒷모습에 가지 않도록 그림을 위해 한잔 취한 내얼굴 싫어 나보지 못하면 한잔을 위해 한잔속에 갇혀 홀로 남도록 이러면 안되지만 너의 행복을 빌고 싶지만 너무나 아파서 그리워서 도망치듯 이렇게 살 수밖에 (하지만 괜찮아 난 괜찮아) 이기지도 못할 술을 마셔도 달콤한 휴식인 걸 사랑에 취한 나를 위한 (또 다시 눈물로 채워 본다) 내사랑을 위한 마지막 건배 거칠게 웃어주마 나를 비웃는 이별앞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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