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청동으로 가는 길 분수대 앞
관광 코스가 되어서 그 주변은 완전히 관광버스로 풍광이
어지럽다
맞은편 담 밑으로는 걸어갈 수 없다.
삼청동 길가의 빨강숲이라는 카페.....빨강 숲!
삼청동 모 갤러리 안의 전시물......미니어쳐라고 해야 하는지....우유곽 콜라캔등
작은 모형들을 만들어서 액자 속에서 전시되고 있는.....그리움의
조각들
은행잎 속에서 은행알을 줍고 있는 빨강옷의 여인 아니면 팔순의
아가씨......
매달린 저 등보다 더 환한 은행나무 황금 등
모처럼 경복궁 안으로 들어가서 .....
경복궁 서편 문 근처에 있는 은행나무 아래......저기서 누군가는 무엇을 발견했을까?
기억나는지요? 어느 가을 날, 인사동에서 서서 기다리던 사람과 저곳을 헤매던
사람들, 무엇을 기대하며 갔을까 하고 한참 앉아 보았다.
여기었을까? 여기쯤이었을까? 여기 맞아?
20051108은행나무 아래에서 나는 기다리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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