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계광장서 촛불영화제 열린다
21∼25일 5일간…민영화·교육 정책 다큐멘터리
한 여름밤 서울 세종로 청계광장에서 물·의료 민영화와 교육정책 등을 소재로 한 영화가 무료로 상영된다.
공공부문 사유화저지 공동행동은 21일에서 25일까지 5일 동안 '공공성 지키기 촛불주간 & 촛불영화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들 단체는
△물, 전기, 가스 지키는 날(21일)
△일터의 광우병 비정규직 철폐의 날(22일)
△공영방송 사수와 의료민영화 반대의 날(23일)
△미친소 유통 저지의 날(24일)
△미친교육 철회의 날(25일)로 정해
매일 밤 9시 테마와 관련된 영화를 상영할 계획이다. 영화제 상영에 앞서 저녁 7시부터는 이와 관련한 촛불을 밝힌다.
21일에는 볼리비아 정부가 수도사업권을 민영화한 뒤 수도공급 상황이 악화된 현실을 다룬 다큐멘터리 < 물을 향한 투쟁, 바리케이드를 치며 > 와 우리나라 에너지사업 민영화와 시장개방 문제를 다룬 < 저항의 상상력-주권으로서의 에너지 이제부터 시작이다 > 두 편이 연이어 상영된다.
22일에는 금속노조 현대자동차지부의 비정규직 해고문제를 다룬 < 안녕? 허 대짜 수짜님! > , 23일에는 본사와 지국의 불공정한 관계를 비관해 한 신문사 지국장이 자살한 사건을 추적한 < 뉴스페이퍼맨 > 과 OBS가 제작한 민간보험 다큐멘터리 < 한국판 식코, 현실화되나 > 가 소개된다.
24일에는 필수 의약품들이 개발도상국에 제대로 공급되지 못하는 이유를 파헤친 < 사고 파는 건강 > 이, 25일에는 멕시코의 공교육 투쟁을 다룬 < 교실에서 거리로 > 가 상영된다. [미디어오늘 김상만 기자 ]
미디어오늘 | 기사입력
'문화예술소식' 카테고리의 다른 글
차나무시낭송회 (0) | 2008.07.28 |
---|---|
장예모 감독의 홍등의 세계로 오세요~ (0) | 2008.07.23 |
‘대한민국 상식사전 아고라’ 500만 아고리언들 구매 ‘열풍’ (0) | 2008.07.21 |
황금빛 새장 (0) | 2008.07.17 |
창작21작가회 작가연대 (0) | 2008.07.0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