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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예술소식

임금도 극찬했던 창경궁 춘당지 단풍 즐겨볼까

by 진 란 2009. 10. 31.

 

임금도 극찬했던 창경궁 춘당지 단풍 즐겨볼까

 

 

 

조선시대 임금들도 극찬했던 창경궁 가을단풍을 음미하는 행사가 열린다.

문화재청 창경궁관리소(소장 이만희)는 11월 2일부터 21일까지 3주 동안 창경궁의 단풍과 낙엽을 즐기는 '고궁에서의 가을감상' 이벤트를 개최한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 또다시 열리는 이 행사는 창경궁 후원의 상림십경(上林十景) 중 하나이며,

조선의 임금들이 극찬했던 관덕풍림과 춘당지의 아름다운 단풍을 감상할 수 있는 행사다.

또 전통궁궐 중에서 유일하게 물이 흐르는 창경궁 어구에 조성된 금천길(춘당지 서측관람로)을 낙엽길로 만들어 관

람객들이 더욱 정취를 느끼며 거닐 수 있도록 했다.

행사기간 중 매주 토요일에는 '단풍코팅 해주기' 행사와

지난해 최고의 인기 단풍사진을 전시하는 창경궁 단풍사진전(대온실 내부)도 열린다.


이영란 기자(yrlee@herald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