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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있는風景

술과 사랑의 차이

by 진 란 2009. 2. 20.

       

       

      술과 사랑의 차이


      주거니 받거니 허물을 깨는건 술이요

      주어도 받아도 그리움이 쌓이는건 사랑이다.


      언제나 권하기 쉬운 건 술이요
      눈치보며 조심스레 권하는 건 사랑이다. 

        
      뱃속을 채우는 건 술이요
      영혼을 채우는 건 사랑이다.


      손으로 마시는 건 술이요
      가슴으로 마시는 건 사랑이다.

      아무에게나 줄 수 있는 건 술이요
      한 사람에게만 줄 수 있는 건 사랑이다. 




       


      마음대로 마시는 건 술이요
      내 뜻대로 안 되는 건 사랑이다.


      입맛이 설레는 건 술이요
      가슴이 설레는 건 사랑이다. 

        
      주린 허기를 채우는 건 술이요
      마음을 채울 수 있는 건 사랑이다.


      잠을 청하는 건 술이요
      잠을 빼앗는 건 사랑이다.

      머리를 아프게 하는 건 술이요
      마음을 아프게 하는 건 사랑이다


       


       

       

      술과 사랑의 비교라니 재미있어서 긁어왔다.

      그림보고 잠 못드는 사람은 바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