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자와의 대화 -한국의 근대와 우리 인문학의 형성> 프로그램(2009. 2.14-3.21)
기획 개요
인문학박물관이 ‘한국의 근대와 우리 인문학의 형성’이라는 주제로 저자와의 대화를 기획하고 있습니다. 2월 14일부터 3월 21일까지 매주 토요일마다 총 6회에 걸쳐 진행될 예정입니다. 시간은 매회 2시부터 4시까지이며 장소는 서울시 종로구 계동 중앙고등학교 내 인문학박물관 지하 소강당입니다. 한회마다 두 명의 학자를 초청하여 해당 주제에 대한 각각 30분간의 강연을 갖고 1시간의 주제 토론과 질문 시간을 갖습니다. 이번 기획은 청중에 제한이 없으며 인문학계에 몸담고 있지 않은 사람들이 많이 참여할 수 있도록 하는데 중점을 두고 있습니다. 전회 무료이며 선착순 입장입니다.
기획 취지
개항과 함께 시작된 근대화는 한국사회에 지대한 영향을 미쳤습니다. 정치, 경제, 사회, 문화, 가치관에 이르는 많은 것들이 근대화의 기치 아래 변화되었습니다. 근대화가 가져온 뚜렷한 변화 중 가장 주목할 만한 것이 바로 사유의 변화입니다. 이러한 사유의 변화가 매우 분명하게 드러나고 있는 것이 한국 사회의 인문학의 모습이기도 합니다. 학문으로서의 인문학은 근대화를 통해 도입된 서구식 학문제도의 적용 아래에 있으며 서구의 이론 체계가 현대 한국 인문학의 형성에 있어서 막대한 부분을 차지하였습니다. 그리고 우리의 삶 속에 녹아 있는 인문학적 정신 역시 근대화의 영향에서 벗어나 있지 않습니다. 학문으로서의 인문학과 우리 삶속에 녹아있는 인문학적 정신은 우리 사회의 근대화 과정 속에서 어떤 변화를 겪었을까요? 그리고 지금 우리에게 ‘우리의 것’으로서의 인문학은 존재하고 있는 것일까요? 우리 박물관은 이 두 가지 문제에 대한 여러 분야의 연구자들의 제안을 들어보고자 합니다.
대담 주제와 초빙 패널
한국의 근대와 우리 인문학의 형성
1부 여는 마당
1회 : 지금 우리에게 우리의 것으로서의 인문학은 존재하는가?
패널 : 진중권(중앙대학교), 홍윤기(동국대학교)
일자 : 2월 14일
2부 한국사회의 근대화 과정과 우리 인문적 사유의 형성
2회 : 근대화는 지금 우리들에게 어떤 영향을 미쳤는가? 한국 사회의 근대화 과정과 한국 사회의 성립
패널 : 김동춘(성공회대학교), 김경일(한국학중앙연구원)
일자 : 2월 21일
3회 : 근대적 학제의 도입과 우리 학문의 변화-대학교육을 중심으로 : University의 도입과 현대 한국 학문의 연관성
패널 : 김한종(한국교원대학교), 김정인(춘천교육대학교)
일자 : 2월 28일/
4회 : 신자유주의 시대에서의 인문학의 역할
패널: 우기동(경희대학교), 신승철(노동자의 책 대표)
일자 : 3월 7일
5회 : 근대적 이념의 도입이 우리 사유의 형성에 끼친 영향력
패널 : 한홍구(성공회대학교), 전재호(성균관대학교)
일자 : 3월 14일
6회 : 대중문화와 인문학, 어떻게 소통할 것인가?
패널 : 김창남(성공회대학교), 이영미(문화평론가)
일자 : 3월 21일
담당 : 고세종(인문학 박물관 연구원)
전화번호 : 02-747-9131
휴대전화 : 011-9242-9975
e-mail : sejong@kmoh.org
인문학박물관 블로그 : Blog.naver.com/k_moh
인문학박물관 오시는 길
교통편
인문학박물관은 서울시종로구계동1번지 중앙고등학교 내에 있습니다. 중앙고등학교 정문으로 들어오시면 왼편에 인문학박물관 건물이 있습니다. 자세한 사항은 아래의 “인문학박물관 교통편 안내”를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인문학박물관 교통편 안내
지하철 |
3호선 안국역에서 하차하십시오. 2번 출구로 나오시는 경우 - 마을버스 1번 이용 시 중앙고등학교 정문에서 하차하십시오. - 마을버스 2번 이용 시 안국선원에서하차하여오른쪽길로올라오십시오. 3번 출구로 나오시는 경우 - 현대 빌딩 옆 골목으로 700m 올라오시면 정면에 중앙고등학교가 있습니다. 약 8분 소요. |
버 스 |
창덕궁 혹은 현대 빌딩 앞에서 내리시면 됩니다. 파란색 (간선) : 272, 601, 109, 151, 162, 171, 172 초록색 (지선) : 7025, 1012 |
자가용 |
경복궁 방면에서 오시는 경우 안국역 사거리에서는 좌회전이 금지되어 있습니다. 낙원상가 방면으로 우회전하신 후, 유턴하셔서 다시 안국역 사거리에서 직진하시기 바랍니다. 서울대학병원 방면에서 오시는 경우 현대빌딩 뒤 작은 사거리부터 중앙고등학교 정문까지는 일방통행입니다. 안국역 사거리에서 우회전하십시오. 헌법재판소 앞을 지나 안국선원에서 우회전하셔서 언덕을 올라오십시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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