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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있는風景

환희의 송가 / 쉴러

by 진 란 2008. 10. 12.
 

   

 

   

 

 

환희의 송가 / 쉴러

 

  

환희여,
아름다운 신들의 불꽃이여,
천국의 딸이여,
우리는 불에 취해,
그대의 신성한 천국에 발을 디디노라!

 

그대의 마술은,
세태가 엄격하게 갈라 놓았던 것을 다시 묶어 주는도다.
그대의 부드러운 날개가 머무는 곳,
그 곳에서 모든 사람들은 형제가 되는도다.

 

어떤 친구의 친구가 된다고 하는,
그 커다란 일에 성공한 사람은,
사랑하는 여인을 얻은 사람은,
모두 와서 함께 환호성을 질러라!

 

그래,
또한 이 지구상에서 어떤 한 영혼을
자기의 것이라고 말할 수 있는 사람도 환호해라!!!
그런데,
그러지 못한 사람은, 울면서,
이 모임에서 조용히 빠져 나가거라!

 

환희란
이 영원한 자연속에 있는 강력한 태엽이라 하리.
환희, 환희는
이 커다란 세계의 시계 안에 있는 톱나바퀴를 굴리는도다.

 

환희는
맹아로부터 꽃이 피어나도록 유혹하고,
천공으로부터 태양이 나오도록 유혹하고,
그것은 관찰자의 망원경이 알지 못하는
우주공간 속에 굴러다니는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