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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예술소식

김디지, 광우병 비난 ‘매드불’ 음원 유통

by 진 란 2008. 8. 31.
 

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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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Deegie, 본명 김원종(金垣鍾), 1981년 9월 25일 생)는 대한민국의 래퍼이자 프로듀서이다. 현재 Movement의 일원으로도 활동하고 있으며, 거침없는 무대 매너와 직설적인 가사로 유명하다. 한편 재즈 프로듀싱에는 상당한 실력을 보여 많은 매니아들의 호평을 받기도 하였으며, 실제로 비트메이커로써 Illogical Wisdom이란 프로듀싱 팀을 거쳐 현재는 The Motiphie라는 프로듀싱 팀에 속해있다. 레이블로는 SDH 하우스에 소속되어있다. 서울시 강남구 개포동에 거주하고 있다.

 

 팀 활동 시기

 Deegie는 중학교 때 밴드를 결성하면서 음악과 친해지게 된다. 이때 함께 하였던 Vinnie와 신건 등과 함께 1998년 Riota라는 그룹을 결성하고 클럽 MP에서 활동을 시작한다. Deegie는 캐나다 유학 때 영어 이름으로 사용했던 "Deejay"의 애칭이다. 이후 이 팀은 해체되고 Pe2ny, 신건, Deegie의 라인업으로 다시 PDPB라는 팀을 결성한다. 이때부터 어이없는 가사와 황당한 스테이지 매너, 하지만 나름대로의 역량이 표출되어진 음악으로 큰 반향을 불러일으킨다. PDPB는 "원어를 사랑했어요" 등의 곡으로 활동했으며, 이후 Deegie, 만두, Misty로의 라인업으로 변했다가 다시 해체된다.

 

 솔로 데뷔와 첫번째 은퇴

 이후 Deegie는 Tequila Addicted라는 원맨 프로젝트를 시작, Goliath Monster를 객원 래퍼로 하여 활동한다. 솔로 데뷔 후, 무대에서는 폭발할 듯한 에너지를 보여주며, 또한 순간적인 재치가 넘치는 유머러스한 프리스타일로 적지 않은 팬을 확보하기에 이르렀다. 또 이때 즈음 드렁큰 타이거 등의 공연에 게스트로 참여하여 인지도를 확산시키기고, 이 인연으로 Movement의 창단 멤버가 된다. 이후 주로 재즈 풍의 비트를 제작하여, 재즈 비트를 만드는 데 상당한 감각과 실력을 선보인다. 클럽 MP의 마지막 공연에도 참여했던 그는 돌연 두번째 앨범 "The Last Winter Story"를 제작하고 2001년 말에 은퇴를 선언한다. 그는 2001년 12월 31일 힙합플레이야 인터뷰에서 무역 회사의 입사를 앞두고 있으며 또 잠시 평범하게 살아보고 싶은 소망 때문이라고 밝혔다.[1] 이후에 그는 음악을 그만둔 이유를, "음악이 세상을 바꿀 수 없다는 것을 알았기 때문"이라고 설명하기도 했다.

 

 컴백과 두번째 은퇴

이후 모든 공연에서 Deegie는 모습을 감췄으나 2003년 3월 새 앨범을 작업하고 있음을 발표한다. 이 앨범은 정식이 아닌 부틀렉 형식이었으며, Deegie와 그의 친구들이 만든 레이블 SDH Records와 배급사 Fellatio Groove를 통해 배포되었다. 이미 이전의 거침없는 활동과, 1집에서의 조PD, 조선일보, 김영삼 전 대통령을 향한 디스로 "디스의 제왕"이란 별명까지 얻은 Deegie는, 이 앨범에서도 MC Sniper를 적나라하게 욕하는 곡을 수록하여 큰 이슈를 일으켰다. 이 앨범이 나온지 1년 후 2CD 형식의 두번째 부틀렉 앨범을 발표하고 Deegie는 다시 "앞으로 2~3년 간은 앨범이 없을 것이다. 회사 다니고 공부하기도 바쁘다"[2]라는 말을 힙합플레이야 인터뷰에서 함으로써 두번째 은퇴를 한 김이 되었다. 2005년 초 잠시 힙합플레이야 인터넷 라디오 방송인 "Maknae Joker Radio"를 진행하였으나 출장 근무 때문에 2005년 2월 28일 방송을 접게 되었다.

 

 두번째 컴백

두번째 부틀렉 앨범을 끝으로 자취를 감추고(Chapter 2의 1집 곡 하나를 프로듀싱한 것을 제외하면) 영국계 컨설팅 회사 마커스 에번스 한국지사 과장으로 근무하면서 음악 공부를 병행하던 Deegie는, 2007년 10월 회사에 사표를 내고 다시 음악인으로 돌아올 것임을 싸이월드를 통해 밝혔다. 그의 컴백 무대는 2007년 11월 18일 Hiphopplaya Show vol.19를 통해서 이루어졌으며, 같은 해 12월의 MP 10주년 공연에도 참여하였다. 이어 2008년 3월에 새 앨범을 내면서 컴백을 하였다. 그의 새 앨범은 다분히 정치적인 성향을 띄었으며, 그와 함께 총선에 출마하여 팬들을 놀래키기도 하였다. 최근 2008년 5월에는 이명박 정부를 향한 공격적인 곡 Mad Bull을 자신의 미니홈피를 통해 발표했다. 이 곡은 디지털 싱글로도 발표되었으며, 촛불 시위 등에서 Deegie가 직접 라이브로도 부르고 있다.

 

대표곡: No Sex, No Love, Insane Deegie, Music from Asia, 존 레논이 생전에 남긴 말처럼,

너는 천사다, 난 아닌데..., 스틸 언더그라운드, 김디지를 국회로, Mad Bull, 힘을 내요 김대리님

 이벤트와 이슈

게릴라 콘서트

1집이 나오기 이틀전인 2001년 5월 26일, Deegie는 YTN 연합회장 주차장에서 게릴라 콘서트를 벌였다. "만약 이 작은 미니콘서트로 인해 검찰과 경찰 병력이 동원되고 나에게 압력이 가해진다해도 아무런 감정없이 공연에 임하려한다"라고 밝힌 그는, 당시 공연에서 "About the Jotsun Newspaper"와 같은 공격적인 노래를 불러 화제가 되었고 언론에도 알려졌다.

Diss Me If U Can

2004년 4월 1일 두번째 부틀렉 앨범 발매와 동시에 "클리토리스" 앨범에 실린 "디스 미 이프 유 캔(MR)" 트랙으로 디지를 욕하는 곡을 만들어보라는 대회가 열렸었다. 접수된 곡은 힙합플레이야를 통해 네티즌들에게 공개되어 투표를 거쳤으며, 1등에게는 "fuck you" 트로피가 수여되었다.

총선 출마 & 게릴라 콘서트

2008년 3월 8일 열린 UMF 공연에서 Deegie는 2008년 국회의원 총선에서, 강남구 갑 무소속 대표로 출마했다는 사실을 밝혀 팬들을 깜짝 놀래켰다. Deegie는 당선에 욕심이 있어서가 아니라, 자신의 출마 자체가 선거에 대한 관심을 부르고 사람들의 생각을 바꿀 수 있길 바라며, 하고 싶은 말을 하고 잘못된 건 잘못됐다고 말하고 싶어 나왔다고 밝혔다.[3] 또, 뮤직비디오 촬영을 겸하여 "공약 연설"을 위한 게릴라 콘서트를 3월 15일 국회의사당 앞에서 하겠다고 하였다. 3월 15일 오후 3시, Deegie는 약속대로 공연을 시작하였으나 '정치적 공연은 선거법 위반에 해당'이라는 근거로 10분만에 전경들에 의해 연행되었다. 이후 5시 30분 Deegie는 다시 홍익대학교 앞 놀이터에 나타나 짧은 공연을 가지고 이벤트를 끝냈다. 2008년 4월 9일 치러진 18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그는 1782표를 얻어 7명의 후보 중 4등을 기록했다.[4]

 

 김원종 싸이월드 미니홈피

 

 

김디지, 광우병 비난 ‘매드불’ 음원 유통

 

힙합가수 김디지가 미국산 쇠고기 수입을 맹비난한 노래 '매드불(Mad Bull)'이

음원사를 통해 5일부터 정식 유통되기 시작했다.

지난달 3일 김디지가 자신의 미니홈피를 통해 공개한 '매드불'은

욕설과 과격한 가사로 이름을 날린 김디지의 스타일을 그대로 반영,

'X같은 새끼들은 국민이 준 권력으로 조공외교를 펼치고, X같은 국민들은 그들에게 과반 의석을 주었다,

… 니 자식이 니 친구가 니 마누라가 먹고, 죽을수 있다면 그딴말이 입에서 나오겠냐고, 이 개 XX X같은 새끼들아,

 독도가서 너나 쳐먹어 미친소'라며 과격한 욕설로 반대 의사를 드러내고 있다.

이 노래는 네티즌들 사이에 인기를 얻으며 각종 온라인 사이트로 퍼져나갔고,

음원사의 요청으로 인해 정식 음원 판매가 이뤄지게 됐다.

김디지측은 "미국산 쇠고기 반대 집회를 폭력적으로 해산하면서 문제가 더욱 심각해지고 있다.

가사를 공유하며 광우병소에 대한 생각을 널리 나누고 싶다"면서

"음원 수익금은 모두 결식 아동들에게 전달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디지는 지난 4월 9일 치러진 18대 총선에 서울 강남 갑에 무소속으로 출마해 1782표를 획득,

7명의 후보 중 4위를 기록한 바 있다.

 

 

김디지 “배후?선동? 양초장수가 꾸민 짓이라 해라”

데일리서프 | 기사입력 2008.05.09 23:09 | 최종수정 2008.05.09 23:30


"차라리 양초장수가 양초 많이 팔려고 꾸민 짓이라고 하지 배후니 선동이니 하는 말이 웬말이냐"

이번 총선에서 강남 갑에 출마해 화제를 모았던 힙합래퍼 김디지가 9일 서울 광화문 청계천 소라광장 앞에서 열린 촛불집회에 참여해 들끓는 여론에 힘을 실었다.

무대에 오른 김디지는 "나는 미국 쇠고기의 99.9%의 안정성이 아닌 0.1%의 위험성을 이야기하러 이 자리에 나왔다"며 "그 0.1%가 나 혹은 나의 가족, 나의 아내, 나의 자식, 나의 친구가 될 수 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는 "이 자리에 아기와 같이 나온 엄마, 딸의 손을 붙잡고 나온 아버지, 야자 빼먹으면서 나온 당신들 모두 0.1%의 위험성을 이야기 하러 나온 것 아니냐"고 반문했다.



이어 김디지는 미국 쇠고기 반대 여론에 배후설과 선동 집단이라는 질타가 쏟아지는 것에 대해 "과거가 없으면 현재가 없고, 현재가 없으면 미래가 없다. 잘못된 것을 잘못됐다고 말하는 것이 무엇이 잘못된 것이냐"며 "차라리 이 자리(촛불집회)에 모인 사람들이 양초를 많이 팔기 위한 양초팔이들의 선동으로 모였다고 이야기 하라"라고 말해 시민들의 환호를 받기도 했다.

아울러 그는 촛불집회가 정치적 색을 띄는 것에 불만을 토로하기도 했다. 김디지는 "솔직히 이 자리에 이명박 대통령 관련한 피켓들이 있는 것은 맘에 들지 않는다"며 "우리는 이곳에 미국 쇠고기 수입 반대를 모인 것"이라고 각인 시켰다.

한편 이날 촛불집회에 참석한다고 알려졌던 윤도현, 정찬, 권해효, 문소리 등은 얼굴을 드러내지 않았다. 이에 주최 측인 '광우병위험 미국 쇠고기 전면수입을 반대하는 국민긴급대책회의(광우병 국민대책회의)'한 관계자는 "스케줄이 맞지 않아 참석 못한다는 의사를 전달해 왔다. 그러나 집회 중 한번은 꼭 자리하겠다고 관심을 드러냈다"고 전했다.

9일 촛불집회는 그간 사회풍자개그를 선보여온 개그맨 노정렬이 사회를 맡았고 약 3만 5천여명(주최측 추산)의 시민들이 운집해 미국 쇠고기 수입 반대에 한 목소리를 냈다.

시민들은 촛불과 함께 쇠고기 협상 백지화를 뜻하는 흰 손수건과 흰 띠를 흔들며 정부에 재협상을 촉구했다.

촛불집회는 청계광장을 비롯해 부산과 인천, 광주, 대전 등 전국 주요 도시에서 동시에 진행됐으며 오는 10일과 11일에도 청계천 소라광장 앞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김한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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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d Bull
- 김디지(Deegie)
지금부터 내가 들려줄 이야기
누구나 할수 있는 이야기
X같은 새끼들은 국민이 준 권력으로 조공외교를 펼치고
(투표안한) X같은 국민들은 그들에게 과반 의석을 주었다 그게 현실이면 현실이다. 결국 해명하는 병신들은 지금까지 광우병으로 몇 안 뒤졌으니깐 닥치고 쳐먹으란다. 신발 그게 말이돼냐 디지 너 미쳤냐? 그래 나 신발 미쳤다. 그래도 내가 뱉는 말은 틀린말 아니다. 4700만중 1명이라도 죽을수 있다면 먹지말자는 이야기는 할수있다. 그들에게 묻고싶다. 니 자식이 니 친구가 니 마누라가 먹고 죽을수 있다면 그딴말이 입에서 나오겠냐고 이 개 XX X같은 새끼들아! M ad B ull M ad B ull M ad B ull 독도 가서 너나 쳐먹어 미친소 M ad B ull M ad B ull M ad B ull 왜? 의료보험으로 미친소 고쳐주지 성난민심 화난국민 도데체 우리들은 당신들에게 무었인가? 뿔난민심 성난시민 당신에게 우리는 어떤 존제인가? 무엇을 위해 누구를 위해 청산가리보다 독한 선택을 하였는가? 누구를 위한 권력인가? 누구를 위한 선택인가? 우리는 무엇인가? 선택전에 우리의 목숨 정도는 생각은 해 보았는가? 내가 지금 뱉은 말들이 파퓰리즘이나 이슈 인가? XX 랩도 아깝다 이 XX들아! 그래 이거잖아 선거는 끝났겠다, 다수당이 됐겠다, 이제 거칠 것이 없으니까 이거 아냐? 아 XX 국민 몇 좀 뒤지면 어때 경제만 살리면 되지... M ad B ull M ad B ull M ad B ull 너 나 쳐먹어 미친소 M ad B ull M ad B ull M ad B ull 잘들어 어떤 시민의 인터뷰다 제가 살고 제 가족이 살고 내 조카를 살리고 내 미래의 아이를 살리기위해서 내가 할수 있는게 아무것도 없기때문에 이것 (촛불시위)말고 아무것도 없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정부 관료들은 괜찮다 먹어라 먹어라 과연 먹었을때 국민들이 살수 있겠냐 자기들도 100% 보장못하겠다고 하면 안해야 하는거 아닙니까? M ad B ull M ad B ull M ad B ull 신발 좀 우리 이야기 좀 들어 달라고 M ad B ull M ad B ull M ad B ull 아 신발 진짜 이건 아니다. ----- 소 수입하면 안 먹으면 되고 분쟁생기면 독도 주면 되고 그래도 계속 욕을 쳐 먹으면 방명록을 닫으면 되고! 미친 김디지 - 끗- 작사/작곡 김디지
가사출처 : 52s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