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있는風景

김연숙의 숨어우는 바람소리

by 진 란 2008. 8. 9.
 

 

숨어우는 바람소리

김연숙



갈대밭이 보이는 언덕 통나무 집 창가에
길떠난 소녀같이 하얗게 밤을 새우네

김이나는 차 한잔을 마주하고 앉으면
그 사람 목소린가 숨어 우는 바람소리

둘이서 걷던 갈대밭길에 달은 지고 있는데
잊는다 하고 무슨 이유로 눈물이 날까요

아~아 길잃은 사슴처럼 그리움이 돌아오면
쓸쓸한 갈대숲에 숨어우는 바람소리

둘이서 걷던 갈대밭길에 달은 지고 있는데
잊는다 하고 무슨 이유로 눈물이 날까요

아~아 길잃은 사슴처럼 그리움이 돌아오면
쓸쓸한 갈대숲에 숨어우는 바람소리

 

 

 

(1993년 MBC 신인가요제 대상곡)

 

'♬있는風景' 카테고리의 다른 글

그 웃음...ㅎㅎ 웃을때가 좋지?  (0) 2008.08.09
김연숙의 초연  (0) 2008.08.09
내가 가장 아프단다  (0) 2008.08.07
웃어나보자고? 더 열난다 ㅎ  (0) 2008.08.07
부산 촛불 현장에서 생긴 일  (0) 2008.08.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