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날의 노래
★*…절벽은 높고 높아 위로는 새들만 날아다니고 강물은 급하고 급해 나룻배가 빨리도 지나간다.
높고 빠름이야 강산의 일. 사람은 단지 찻잔을 기울이며 늙어가는 일만으로도 산보다 높고 강보다 바쁘다네.
‘지진 구름’ 보고 며칠전 대지진 경고
중국 누리꾼 포털 ‘바이두’에 글
언론, 일본 등 유사사례 보도도
▲ 중국 쓰촨성 대지진이 발생하기 수일 전부터 진앙지인 아바주에서는 육안으로 관찰되는 지진 징후들이 잇따르면서
조만간 지진이 발생할 것이라는 소문이 돌았다. 중국 누리꾼들이 인터넷 포털 ‘바이두’ 게시판에 올려놓은 ‘지진운’ 사진들
★*…지진 이틀 전인 10일에는 진앙지로부터 50km 떨어진 멘주에서 수십만 마리의 두꺼비들이 서식지에서 한꺼번에
이동해 지역신문인 <화서도시보>에 보도되기까지 했다. 앞서 9일에도 중국 최대의 인터넷 포털 ‘바이두’의 게시판을 비롯한
인터넷 사이트들에는 지진운 관측을 토대로 지진이 올 것이라고 주장한 누리꾼의 글들이 올라왔다. <양청만보> 등 중국
지역언론들은 13일 “1948년 일본 나라에서 지진운이 목격된 뒤 다음날 후쿠이에서 강도 7.3의 대지진이 일어났다”
“1976년 중국 탕산 대지진 당시 전날 저녁 지진운을 봤다는 사람이 있다”는 등의 과거 자료를 일제히 인용보도했다.
2004년 4월1일 일본의 일간 <겐다이>는 “7일 이내 진도 6급의 지진이 간토 지방을 직격할 것”이란 충격적인 기사를 실었다.
일본 지진예지협회가 지진운을 관찰한 뒤 내놓은 예언을 인용했다.
그로부터 열흘 뒤인 4월11일, 실제로 리히터 규모 6.1의 강진이 간토 지방 치바현 북동부에서 발생했다.
사사키 히로하루 지진예지협회 대표에 따르면, 지진 발생 직전에는 땅 속에 축적돼 있던 강력한 전자파 에너지가 지반의
균열된 부분에서 대기로 뿜어져 나오는데, 이 자력선의 영향으로 형성되는 구름이 지진운이다. 그래서 땅과 곧추선 띠 모양이 많으며
강풍으로도 쉽게 흩어지지 않는다는 것이다.
학계에서는 ‘지진운’이 아직 검증된 과학이론이 아니다. 한국기상학회의 <기상학 사전>에는 ‘지진운’이란 단어조차 없다.
전종갑 서울대 지구환경과학부 교수도 “지진운이란 단어를 처음 들어본다. 기상 현상으로 지진을 예측하기는 어렵다”고 말했다.
두꺼비들은 3일전 미리 알고 대이동
★*…리히터 규모 7.8의 강진이 12일 쓰촨성 원촨에서 발생하기 사흘 전인 9일, 10만여 마리의 두꺼비 떼가
진앙과 가까운 단무마을 거리로 쏟아져 나왔다 / 홍콩 빈과일보
위험한 '코끼리도로 드라이브'
★*…한 커플이 남아프리카공화국의 사파리인 흘룰루위 게임 파크(Hluhluwe game park)에서 코끼리
도로에 들어섰다가 거대한 코끼리와 마주치고 있다. 다행스럽게도 이 스위스 커플은 아무런 불상사 없이 무사히 통과했다.
세불휘 blog.daum.net/blue601 ⓒ나비뉴스
세발자전거 운전면허 시험
★*…유아들의 균형적인 신체발달과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전국 지자체 중 처음으로 대전 유성구가 추진하는
'유아 자전거 운전면허시험'이 14일 유성구청내 주민쉼터에서 열린 가운데 면허시험에 응시한 유치원생들이
올가을 대구는 ‘사진나라’
★*…제2회 대구 사진 비엔날레가 10월30일부터 11월6일까지 대구 엑스코와 문화예술회관, 봉산문화회관 등지에서 펼쳐진다.
‘과거와 현재-내일의 기억’을 주제로 한국과 중국, 일본, 대만 등 동북아시아의 과거와 현재 사진을 동시에 집중조명한다.
주제전과 함께 각국의 과거를 돌아보는 역사 사진전인 ‘동북아시아 100년’, ‘변해가는 북한’, ‘숨겨진 4인’, ‘공간유영’등 특별전으로 이뤄진다.
‘숨겨진 4인’전에서는 2000년 작고한 일본 사진작가 쇼지 우에다, 한국의 한영수 등 잘 알려져 있지 않는 원로들의 작품을 선보인다.
‘변해가는 북한’전은 1950~2008년 10년 단위로 변해가는 북한의 모습을 보여준다. ‘공간유영’은 신세대 작가들의 기발한 작품으로 꾸민다.
구본창 전시감독은 “‘동북아시아 100년’전을 위해 미국의 개인 컬렉터인 워스위크, 베네트 등이 소장한 사진을 가져오기 위해 접촉 중”이라고 전했다.
대구 사진비엔날레는 국내 작가를 비롯해 중국, 일본, 대만, 미국, 영국, 프랑스 등 10개국 작가 200여명의 작품 1000여점을 선보인다.
한국의 사진가가 해외시장에 진출할 수 있는 계기를 만들어주는 포트폴리오 리뷰, 국내 사진관련 교수와 학생이 참여하는
국제세미나, 대구의 하루, 지역화랑 기획전 등도 마련한다.구 전시감독은 “미국의 ‘애퍼처’와 프랑스의 ‘이마쥬’등 세계 유명
사진잡지 편집장 등 사진 출판 담당자들이 포트폴리오 리뷰에 참가한다”며 “한국의 유망 사진가들이 해외로 진출할 수 있는
교두보 역할을 할 것”이라고 기대했다.<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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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월의 향기
★*…오월의 꽃밭에 빠져든 여인의 모습이 향기롭다. 이 여인은 꽃을 보며 화려한 인생을 꿈꾸는 것일까.
작가는 주변에서 만나는 자연과 인물 그림을 통해 ‘일상에서의 감사’라는 메시지를 남긴다.
조안석 작(5월30일까지 서울 여의도 국민일보갤러리·02-781-9218)
활짝 핀 장미
★*…21일 장미축제가 열리고 있는 창원 남정초등학교에서 학생들이 활짝 핀 장미를 보며 즐거워하고 있다.
/전강용기자/
작약꽃이 활짝 폈어요
★*…21일 경북 구미시 양호동 낙동강변에서 주민들이 활짝 핀 작약꽃을 감상하고 있다.
장미 숲 지나
★*…설명 18일 봄 가뭄으로 바짝 마른 전국에 모처럼 단비가 내리는 가운데 우산을 쓴 한 커플이
서울 용산구 남영동의 장미꽃 넝쿨 사이를 걸으며 즐거워하고 있다.
5월의 장미가 당신을 닮았네요
부둣길에 5월의 여왕 장미가 지나는 시민과 차량들을 향해 만개한 얼굴을 내밀고 있다.
도둑맞은 도장산 '명품 소나무'
★*…지난 3월21일 한 조경업자에 의해 도채된 경북 상주시 화북면 용유리 도장산의 소나무.
높이 2m, 폭 3m에 이르는 이 소나무는 수령이 300년 이상이며 시가 1억원 상당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제공=충북지방경찰청) /연합뉴스
한라산에 서식하는 황금박쥐
★*…한라산 해발 650m 지점의 용암동굴에서 연중 서식이 확인된 천연기념물 제452호인 붉은박쥐(일명 황금박쥐)의 앞모습. 연합뉴스
애틋한 모정
★*…큰오색딱따구리 어미새가 21일 오후 제주시 한라수목원 인근 도로변의 고사목에 마련한 둥지에서
새끼에게 먹이를 물어다 주고 있다. 제주=윤여홍 기자
‘저도 구해주세요, 꿀꿀’
★*…20일(현지 시간) 지진이 일어난 중국 쓰촨(四川)성의 무너진 집 벽 구멍에 돼지 한 마리가 끼어 있다.
황우석팀, 애완견 상업복제 첫 성공
★*…황우석 전 서울대 교수가 주도하는 수암생명공학연구원 연구팀이 복제한 개들. 콜리와 시베리안허스키 품종이 섞인 잡종이다.
상근이와 함께 홍보대사 됐어요
★*…'2008 사랑의 식품나눔 한마당'이 열린 22일 오전 서울광장에서 홍보대사로 위촉된 방송인
조영구(왼쪽부터), 국민견 상근이, 가수 서영은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08 사랑의 식품나눔 한마당은 다양한 형태의 식료품을 기부 받아 필요로 하는 이웃들에게 제공하는
공익적 사업으로 '푸드뱅크'의 대국민 홍보를 통해 참여를 유도, 서울시와 서울시사회복지협의회가 함께
주최하는 행사이다. /뉴시스
소년과 병사
★*…20일(현지 시간) 이라크 바그다드 남서쪽 사야피야(Sayafiyah)에서 한 소년이 미군을 쳐다보고 있다.
청계광장에 펄럭이는 안티 이명박 깃발
★*…21일 저녁 서울 청계광장에서 미국산 쇠고기 수입에 반대하는 국민탄핵 촛불문화제가 잇따라 열리고 있다.
광우병 국민대책회의는 21일부터 24일까지 매일 저녁 7시 청계광장에서 촛불문화제를 개최할 계획이다.【서울=뉴시스】
숭례문 화재 100일
★*…국보 1호 숭례문 화재 100일을 하루 앞둔 19일 인부들이 현장 정리 작업을 하고 있다. [이승환 기자]
숭례문 복원에 사용될 금강소나무
★*…동부지방산림청(청장 김현식)은 지난 2월 화재로 소실된 국보1호 숭례문의 복원에 사용될 지름 60cm 이상되는
금강소나무 600여 그루를 대관령을 비롯한 백두대간 일대에서 찾아 냈다. (강릉=연합뉴스)
많이 먹고 빨리 자라라
★*…19일 서울 종묘의 한 건물 기와 밑의 둥지에서 갓 태어난 어린 참새들에게 어미가 열심히 먹이를 물어다 먹이고 있다.
한국의 대표적인 텃새인 참새는 주로 건물 처마 밑 등에 둥지를 틀고 2∼7월에 한배에 4∼8개의 알을 낳아 품은 지
12∼14일이면 부화하고 13∼14일 만에 둥지를 떠난다. /우종원기자 atoz@newsis.com
구조된 새끼 황조롱이
★*…(광주=연합뉴스) 18일 오후 1시께 광주 광산구 임곡동 임곡교 아래 황룡강변에서 119 구조대원들에 의해
구조된 천연기념물 323호 황조롱이./ 광주 광산소방서 제공
사슴 잡아먹고 꼼짝 못한 비단구렁이
★*…동물원에 몰래 들어와 사슴 한 마리를 통째로 삼킨 비단구렁이가 동물원 관계자들에 의해 '구조(?)'되었다고
16일 NBC10 뉴스 등이 인도 언론을 인용해 보도했다.언론 보도에 따르면, '비단구렁이 구조 사건'은 최근 인도
안드라프라데시주 티루파티의 한 동물원에서 일어났다.
동물원의 사슴 우리 안에서 옴짝달싹 못하던 비단구렁이 한 마리가 발견되었는데, 조사 결과 이 구렁이가 사슴
한 마리를 통째로 삼켜버렸다는 것이 관계의 설명.이 구렁이는 몸속의 사슴 때문에 몸을 움직일 수 없었으며,
동물원 측은 구렁이를 가까스로 인근 숲까지 운반해 '방생(?)' 했다고 언론은 전했다.
(사진 : 뱃속 통사슴 때문에 옴짝달싹 못 하던 비단구렁이 / 언론 보도 화면)이상범 기자
‘바다의 로또’ 밍크고래
★*…19일 오전 10시께 전남 완도군 소진리 앞 2마일 해상에서 완도선적 4.97t A 호
선장 황모(51) 씨가 그물에 걸려 죽어 있는 밍크고래를 인양한 뒤 살펴보고 있다.
케냐 사파리의 '하마 가족탕'
★*…17일(현지시간) 케냐 나이로비에서 남서쪽으로 220km 떨어진 세계적인 사파리인 마사이 마라 게임
리저브( Massai Mara game reserve)의 강가에서 하마떼가 목욕을 하고 있다. ⓒAFP/멀티비츠/스포탈코리아/나비뉴스
이럴 때일수록 방역을 철저히!
★*…미국산 쇠고기 전면 수입개방으로 인한 '광우병 논란'과 AI확산으로 전국의 축산 농가가 골머리를 앓고 있다.
이에 축산 청정지역인 제주의 목장에선 요즘 소에 대한 방역을 철저히 진행 하고 있다.
하도리 마을 공동목장에서 소의 진드기 방제가 실시되고 있다. /뉴시스
"비경을 담아라"
★*…18일 경남 창녕군 우포늪에는 전국에서 사진작가들이 몰려들어 고기잡이 어부를 배경으로 작품 만들기에 여념이 없습니다.
우포늪은 태고적 자연생태환경을 고스란히 간직한 곳으로 자연의 비경을 담으려는 사진 동호인들의 출사지로 각광받고 있습니다.
이채근기자 mincho@msnet.co.kr
어린이사진전 금상 '개구쟁이 벌서기'
★*…전국 최고의 권위와 전통을 자랑하는 매일신문사 주최 제 52회 '매일 어린이 및 가족사진 공모전'에서 영예의 금상을
차지한 황교민(29·전남 광양시)씨의 작품 '개구쟁이 벌서기'.이번 공모전은 주제를 어린이와 함께 가족으로 확대하고
온라인으르도 접수, 1천600여점이 출품되는 등 성황을 이뤘다. 정우용기자 vin@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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