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맥문동

 

★ 맥문동 - '백합과'

 

 

 

'맥문동(麥門冬)'은

 

산과 들의 그늘진 곳에서 주로 자라는 여러해살이풀입니다.

 

짧고 굵은 뿌리줄기에서

 

50 cm 길이의 선 모양의 날렵한 잎이 모여 나 포기를 이룹니다.

 

뿌리 끝은 커져서 땅콩만한 덩이뿌리가 됩니다.

 

 

 

 

여름에 잎 사이에서 자란 꽃줄기 윗부분에  

 

자주색의 작은 꽃이 총상꽃차례를 이루어 조로록 달립니다.

 

꽃이 지고 나면 자줏빛이 도는 검은색의 콩알만한 열매가 맺힙니다.

 

뿌리를 한약재로 쓰기도 합니다.

 

포기를 이룬 난초같은 잎의 모양과 꽃이 예뻐 

 

요즘은 아파트 화단이나 공원에 많이 심는데 실내에서 키워도 좋습니다.

 

 

 

 

이사 오기 전, 아파트에 살 때 화분에 커다란 놈을 한 포기 키웠는데

 

몇 년 동안이나 꽃을 피우지 않더니 미웠는데

 

시골로 이사와서 땅에 옮겨 주었더니 거짓말처럼 단박에 꽃을 피웠습니다.

 

땅의 생명력이 정말 놀라웠습니다.

 

 

 

출처 : 바람재 들꽃

글쓴이 : 정가네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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