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졸한 성벽에 “꽃사슴” 출몰. 한 폭의 동양화

자연 지세와 어우러진 북악산 서울성곽

[데일리안 경기 최진연 문화전문 칼럼니스트]8일 북악산 서울성곽 탐방로에서 한가롭게 풀을 먹고 있는 꽃사슴 가족이 카메라에 잡혔다.

◇ 북악산 서울성곽에 출몰한 꽃사슴 ⓒ최진연

꽃사슴은 갑자기 출몰 해 사람들에게 친근감을 보여줄 때도 있지만. 성곽 탐방로에서 사슴과 조우하기가 쉽지 않다. 사슴가족은 낮에는 청와대 본관까지 내려와 활동하기도 한다.
북악산 일대는 총 24마리 꽃사슴이 서식하고 있다.

◇ 북악산 산등성이를 타는 서울성곽 야경 ⓒ최진연

조선개국과 동시에 축성된 서울성곽은 주산인 북악산을 중심으로 오른쪽은 인왕산. 왼쪽은 낙산. 그리고 앞으로는 남산이 형세를 이루며 18km를 이었다. 풍수지리학상 최고의 명당으로 꼽는다.

◇ 600년 고도속의 최첨단 문화도심의 서울야경 ⓒ최진연

600년 고도를 지켜온 서울성곽 안에는 이제 세계에서 유래가 없는 최첨단 문화가 홍수를 이루는 거대 도시로 발전됐다.

◇ 북악마루에서 이어지는 성벽 ⓒ최진연

서울성곽 주변에 이렇게 아름다운 자연들이 있었던가?
수도방위사령부 협조로 취재한 서울성곽의 낮과 밤. 그 고졸한 아름다움은 6월11일 오후 10시 50분에 방송되는 kbs 느티나무 (서울성곽 편) 에서 자세히 볼 수 있다.

글. 사진 / 최진연 기자(cnnphoto@naver.com)

 

 

꽃보다 "청와대 꽃사슴" 3) 가을

2009년 5월 15일 금요일, 오후 7:32:45 | 푸른지붕

일전에 청와대 꽃사슴 이야기를 사진을 통해 전해드린바 있는데요.

 

 청와대 꽃사슴 가족을 아시나요? http://blog.daum.net/mbnomics/8922862

 청와대 꽃사슴 이야기 http://blog.daum.net/mbnomics/7508678

 

그때가 벌써 지난해 10월이었으니, 지금 꽃사슴들이 많이 컸겠죠?

게다가 당시 6마리였던 꽃사슴이 새끼도 낳고, 북악산에도 방사하고 해서 지금은 총 24마리의 꽃사슴이 청와대와 뒤편 북악산에 살고 있습니다. 사슴들은 낮에는 주로 녹지원과 청와대 본관 앞 대정원에서 활동하고 야간에는 본관 뒤편 산악지역에서 잠 자는등 활발하고 건강한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경내에서 자유롭게 노니는 사슴들의 모습을 보면 참 부럽기도 하고,

'사슴팔자가 상팔자'라는 말이 절로 나오지만, 나름 청와대 국빈과 내방객들에게 친근감을 선사하는 등 스스로의 역할을 잘 '수행'하고 있다고 보여집니다 ^_^

 

이제 대가족이 된 사슴들의 모습을 찍은 사진을 사계(四季)로 나누어 블로그에 전시합니다.

그동안 청와대 꽃사슴 가족들의 모습이 궁금하셨던 분들은 구경하시며, 잠시 여유를 즐겨보세요.

 

3) 가을

 

"근무교대(勤務交代)"

 

"녹시여유(鹿視餘裕)"

 

"집중탐색(集中探索)"

 

"오리무중(五里霧中)"

 

"녹생무상(鹿生無想)"

 

"예의주시(銳意注視)"

 

"애지중지(愛之重之)"

 

"사진관람(寫眞觀覽)"

 

"깜짝놀람(...)"

 

"에덴동산"

 

"경계근무"

 

"가을맞이"

 

"감잡았어"

 

"천년세월"

 

"숨바꼭질"

 

"위풍당당(威風堂堂)"

 

 

봄    사진 보기 _ http://blog.daum.net/mbnomics/8922920

여름 사진 보기 _ http://blog.daum.net/mbnomics/89229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