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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있는風景

[이연실]찔레꽃

by 진 란 2009. 1.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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찔레꽃 / 이연실 엄마 일 가는 길엔 하얀 찔레꽃 찔레꽃 하얀 잎은 맛도 좋지 배고픈 날 가만히 따 먹었다오 엄마 엄마 부르며 따 먹었다오 밤 깊어 까만데엄마 혼자서 하얀 팔목 바쁘게 내게 오시네 밤마다 보는 꿈은 하얀 엄마꿈 산등성이 너머로 흔들리는 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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