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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있는風景

애수의 네온가 / 옥두옥-장사익

by 진 란 2009. 1. 16.

 

애수의 네온가 - 옥두옥

밤비는 부슬부슬  지향없이 오는데
향수에 젖은 몸이 처마 끝에 지새듯
명동의 이 한밤이 길기도 하다
눈부신 네온만이  마냥 밉구나

장미꽃 한송이를  내 가슴에 안고서
원 많은 옛 추억  하룻밤을 새우네
푸른 별 꽃잎처럼 쏟아져 온다
때묻은 안개길엔  등불만 깜박

옥두옥(1927년)의 1947년 대표곡


옥두옥버젼

장사익버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