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 thousand wind 천개의 바람이 되어 author unknown Do not stand at my grave and weep, 내 무덤 앞에서 울지 마세요 I am not ther, I do not sleep. 나는 그 곳에 없습니다, 나는 잠들지 않습니다. I am a thousand winds thst blow. 나는 천의 바람 천의 숨결로 흩날립니다. I am the diamound glint on snow. 나는 눈 위에 반짝이는 다이아몬드입니다. I am the sunlight on ripended grain. 나는 무르익은 곡식 비추는 햇빛이며 I am the gentle autumn rain. 나는 부드러운 가을비입니다. When you awaken in the mornings hush, 당신이 아침 소리에 깨어날 때 I am the swift uplifting rush 나는 하늘을 고요히 맴돌고 있습니다. Of quiet birds in circled flight, am the soft stars that shine at night. 나는 밤하늘에 비치는 따스한 별입니다. Do not stand at my grave and cry, 내 무덤 앞에 서서 울지 마세요. I am the there , i did not die. 나는 그 곳에 없습니다.나는 죽지 않습니다. 천개의 바람이 되어 -신현림 포토 에세이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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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私の お墓の 前で 泣かないで ください
내 무덤 앞에서 울지 마세요
そこに 私は いません 眠ってなんか いません
거기에 나는 없어요 잠들고는 있지 않아요
千の風に 千の風に なって
무수한 바람이 되어 무수한 바람이 되어
あの 大きな 空を 吹きわたって います
저 드넓은 하늘을 불며 지나가고 있지요
2.
秋には 光になって 畑に ふりそそぐ
가을에는 빛이 되어 밭에 내리쬐고
冬は ダイヤのように きらめく 雪になる
겨울에는 다이아몬드처럼 반짝이는 눈이 되겠어요
朝は 鳥になって あなたを 目覺めさせる
아침엔 새가 되어 당신을 깨우고
夜は 星になって あなたを 見守る
밤에는 별이 되어 당신을 지키겠어요
3.
私の お墓の 前で 泣かないで ください
내 무덤 앞에서 울지 마세요
そこに 私は いません 死んでなんか いません
거기에 나는 없어요 죽지 않았어요
千の 風に 千の 風になって
무수한 바람이 되어 무수한 바람이 되어
あの 大きな 空を 吹きわたって います
저 드넓은 하늘을 불며 지나가고 있지요
あの 大きな 空を 吹きわたって います
저 드넓은 하늘을 불며 지나가고 있지요
雜記
긴 여운을 주는 시다. 되풀이 읽고 있으면 천 갈래의 바람이 가슴 속을 가만히 흔들고 지나가는 듯하다. 죽은 사람이 산 사람을
위무하고 있다. 아라이 만이라면 몇 년 전 번역된, 음악가 에릭 사티의 생애를 소설화한 <에펠탑의 검은 고양이>로 인상이 남은 작가다.
궁금한 생각에 찾아보니, 이 책 <천의 바람이 되어>가 2005년에 이미 번역돼 있었다. 아라이 만이 암으로 죽은 친구 부인의
추모문집에서 우연히 ‘a thousnad winds’를 발견하고 지은이를 찾아나서는 과정, 노래로 만들게 된 사연, 일본에서 널리
알려진 과정 등을 쓴 책이다.
원작 시는 물론 아라이 만의 사연에도 감동이 있다.
작자도 연대도 모르는 한 편의 시가 얼마나 큰 울림을 줄 수 있는지, 진솔한 언어가 어떻게 사람의 영혼을 흔드는지 보여주는 이야기다.
◆참고자료◆
세계인의 가슴을 파고든 시
1977년 영화감독 하워드 혹스 장례식에서 배우 존 웨인이 <천의 바람이 되어>를 낭독했다.
1987년 워싱턴에서 치른 마릴린 먼로 25주기 추도식에서 <천의 바람이 되어>가 낭독되었다.
1995년 영국군 병사 스물네 살의 청년 스테판이 아일랜드공화군(IRA)이 가한 테러에 희생되었다.
스테판이 입대하기 전에 부모님에게 남긴 편지에 <천의 바람이 되어>가 들어있었다.
2001년 세계무역센터가 테러로 무너질 때 많은 사람이 죽었다.
그라운드 제로에서 열린 1주기에서 <천의 바람이 되어>가 낭독되었다.
이렇게 유명한 시이지만, 어디에 사는 누가 쓴 것인지 알 수 없다.
이 시를 쓴 지은이에 대해서는 여러 가지 설이 있다.
19세기 말에 미국으로 이주한 영국인 남성이라는 설,
메리 E. 프라이라는 영국여성이 1932년에 썼다는 설,
마리안 라인하르트라는 미국여성이 썼다는 설,
미국에 사는 원주민들 사이에서 전해져 내려왔다는 설 등 여러 가지 이야기가 있지만, 그 어느 것 하나 확실한 것은 없다.
이 책을 쓴 아라이 만은 우연히 <천의 바람이 되어>라는 시를 접하게 된다.
사랑하는 친구의 부인[桂子]이 암으로 세상을 떠나자, 부인을 사랑하고 존경하는 사람들이 모여서 추모문집을 발간했다.
그 추도문집에서 <천의 바람이 되어>라는 시를 아라이 만이 발견했다.
<천의 바람이 되어>를 보고 감동한 아라이 만은 <천의 바람이 되어>를 쓴 지은이를 찾아 나섰다.
하지만, <천의 바람이 되어>를 쓴 지은이가 누구인지, 지은이의 국적이 어디인지 알 수가 없었다.
”천의 바람이 되어” 일본 음반 역사를 바꾸어버린 테너 가수 아키카와 마사후미가 지금 일본에서 가장 뜨겁다.[위의 동영상가수이다]
이 가사와 이 멜로디를 듣는 사람 누구나 공감하는 것이 있다는 것은 무슨 뜻일까 ?
이 노래를 부르는 콘서트 홀 안은 소리 없이 흐르는 눈물을 닦는 관객을 많이 볼 수 있었다.
누구나 이 곡을 들으면 무척 부드럽고 순수한 마음이 된다.
그리고 나 보다 먼저 간 사람과 나를 떠난 사람이 그리워진다.
그리고 그와 나는 영원히 함께 하고 있음을 느낀다.
천의 바람이 되어
내 무덤 앞에서 울지 마세요.
나는 그곳에 없답니다. 그곳에 잠들어 있지도 않습니다.
천의 바람이, 천의 바람이 되어
저 넓은 하늘을 날아다니고 있을 거예요
가을에는 햇살이 되어 들판을 비추고
겨울에는 다이아몬드처럼 반짝이는 눈이 되고
아침에는 새가 되어 당신을 깨우고
밤에는 별이 되어 당신을 지켜볼 거예요
내 무덤 앞에서 울지 마세요.
나는 그곳에 없답니다. 죽은 게 아니에요
천의 바람이, 천의 바람이 되어
저 넓은 하늘을 날아다니고 있을 거예요
천의 바람이, 천의 바람이 되어
저 넓은 하늘을 날아다니고 있을 거예요
저 넓은 하늘을 날아다니고 있을 거예요
- 작자미상, 나바호 인디언의 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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