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해야 할 일도
내가 가야 할 곳도 없어요
내 삶 속엔 나를 제외하곤
대답해줄 그 누구도 없어요
더 이상의 촛불도
더 이상의 자줏빛 하늘도
가까이 있어줄 그 누구도 없어요
내 마음은 서서히 죽어가기 때문에
당신과 한번만 더 함께 할 수 있다면
내게 당신이 있었던 그 나날들처럼
난 두 눈이 멀 때까지 당신을 바라볼텐데
그래서 당신이 머무를 수만 있다면
나는 언제나 기도할텐데
요람 속의 아기처럼 당신이 미소짓기를
나는 세상을 멈추게 할텐데
당신과 한번만 더 함께 할 수 있다면
난 당신의 얼굴을 기억하고 있어요
당신의 사랑이 담긴 손길을 알아요
아직도 당신의 포옹 속에 빠져
난 당신이 있을 그 곳의 꿈을 꾸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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