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고 보면 놀라는 키스의 속뜻
우리는 키스를 언제 할까?
키스는 주로 연인관계에서 행해지는 애정표현이다.
사랑하는 사람 그리고 친밀감을 느끼는 사람에게 최대한의 마음의 표현을
하기 아주 적절한 행동이기에 키스의 대상은 늘 한정되어 있다.
그래서 키스하면 좋은 느낌과 추억을 떠 올리곤 한다.
그러나 이런 애정표현으로 애용되는 키스에 경우에 따라서는 또 다른 의미가 담겨 있다는데
때론 섬뜩한 뜻이 내포되어 있어 놀라움을 금할 수가 없다.
왜냐면 악의적인 표현으로 쓰이는 경우가 허다하기 때문이다.
먼저 “죽음의 키스”다.
사랑하는 사람사이에서만 오고 가는 키스를 역설적으로 적에게 이용한 경우다.
살인자가 죽이고자 하는 사람에게 살해를 암시하기 위해 키스를 하거나 다른 이를 통해 암살을 시도하기 전 키스를 한다.
주로 암흑세계에서 사용되는 것으로 영화 “대부”에서도 등장한다.
실질적으로 이런 일들이 일어나고는 하는데 작년 9월 중국에서는 남편을 살해하기 전 죽음의 키스를 한 사건이 회자되고는 했다.
남편의 입안에 키스를 통해 독약캡슐을 넣어 살해를 했다. 키스를 살인의 도구로 까지 이용한 것이다.
“장례식 키스”도 있다.
서양에서는 임종을 앞둔 사람에게 키스를 하기도 했다.
죽음을 앞둔 사람은 자기의 가족들에게 키스를 받을 경우 눈을 감는 경우가 허다했다 한다.
즉 임종을 편하게 맞이하라는 의미다.
악의적인 키스는 또 있다. “유다의 키스”다.
예수의 제자였던 유다가 예수를 팔기 위해 배신행위를 위해 사용했던 것이 키스인데
서양에서는 나쁜 의도로 접근하기 위해 가식적인 친밀감을 보여주는 친구들을 가르켜 유다의 키스를 했다고 한다.
특히 초대받은 손님이 집주인에게 나쁜 의도를 숨기고 있을 경우을 두고 “유다의 키스”라 부른다.
주로 친구사이에 사용되는 말이다.
예수에게 키스하는 유다
물론 키스는 좋은 뜻으로 사용되는 것이 허다한 편이다.
애정관계 외에도 사람과 사람사이 존경을 표시할 때 키스가 사용되는데
유럽에서는 주로 손에 키스를 할 때는 존경심을 표현하기 위함이다.
손키스의 유래는 카톨릭교회의 예배의식에서 비롯되었다.
설교자가 예배를 앞두고 제단에 키스를 했으며 설교 후 성경책에 키스를 한 것이 기원이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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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나눔 원문보기 글쓴이 : nanu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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