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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있는風景

쿠바 음악의 전설 Ibrahim Ferrer

by 진 란 2008. 3. 26.


SILENCIO 침묵

DUERMEN EN MI JARDIN내 정원에서 잠자고 있네 
LAS BLANCAS AZUCENAS,흰 백합들,
LOS NARDOS Y LAS ROZAS.수선화들 그리고 장미들이. 
MI ALMA MUY TRISTE Y PESAROSA슬프고 근심에 찬 내 영혼은
A LAS FLORES QUIERE OCULTAR 꽃들에게 감추고 싶어해
SU AMARGO DOLOR.자신(영혼)의 쓰라린 고통을.
YO NO QUIERO QUE LAS FLORES SEPAN 나는 꽃들이 아는 것을 원치않아
LOS TORMENTOS QUE ME DA LA VIDA.인생이 내게 가져다준 고통들을 
SI SUPIERAN LO QUE ESTOY SUFRIENDO만일 내가 괴로워하고 있는 것을 안다면
POR MIS PENAS, 나의 고통으로 인해 
LLORARIAN, TAMBIEN.(꽃들도) 따라 올 거야
SILENCIO QUE ESTAN DURMIENDO지금 잠들어 있으니까 조용히 해 
LOS NARDOS Y LAS AZUCENAS.수선화들과 백합들이
NO QUIERO QUE SEPAN MIS PENAS. 나의 고통들을 알아채는 것을 난 원치않아.
PORQUE SI ME VEN LLARANDO, MORIRAN.왜냐하면 만일 내가 우는 것을 본다면, 죽을(시들어버릴) 것이기에
 
길거리에서 구두를 닦다 "발견되어" 녹음실에 끌려온 이브라힘 페레(Ibrahim Ferrer)... 
늙고 초라하지만 빛나는 얼굴, 그 인간 자체가 작품이었다. 
생계를 위해 구두를 닦고 복권을 팔던 칠십노인의 몸 전체에서 소박한 위엄과 우아한 기품이 넘쳤다. 
"난 꽃들에게 내 아픔을 숨기고 싶네. 
인생의 괴로움을 알리고싶지 않아, 
내 슬픔을 알게 되면 꽃들도 울테니까." 
노랫말이 다 그대로 시였다. 
Ibrahim Ferrer, 1927년 출생.
사교클럽의 댄스 파티에서 탄생한 이브라힘 페레는 그의 출생이 음악과 밀접했던만큼 평생을 음악에 파묻혀 살았다.
1941년부터 가수로서 활동하기 시작한 그는 낮에는 돈을 벌고 밤에는 산티아고 현지 밴드들과 노래를 했다. 
1950년대에이르러서는 "파초 알론소(Patio Alonso)"의 밴드에서 보컬로 활약했고 그때부터 음악에만 전념할 수 있었다. 
그는 쿠바 음악의 전설로 남을 "오르케스타 데 차핀(Orquesta de Chapin)"과 베니 모레(Benny More)와 함께 
공연을 하기도 했다. 파초 알론소 밴드는 1959년에 하바나로 이주했고 이브라힘은 20년이 넘도록 그들과 함께 활동했다. 
1970년대에 이르러 파초알론소 밴드는 "로스 보쿠코스(Los Bocucos)"로 알려져 있었고 
커피 열매를 빻는 소리에서 비롯되었다는 필론 리듬을 발명해유행시키기도 했다. 
그리고 2005년 8월 세상을 떠났다 

Todavia Me Queda Voz Dos Gardenias(치자나무 두 그루) De Camino A La Vereda Aquellos Ojos Verdes Silencio(width. Omara Portuond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