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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있는風景

눈이 내리면

by 진 란 2008. 2. 20.
 

                눈이 내리면 안희선 하얀 추억이 하늘에서 내려옵니다. 혼자 걷는 길 나를 따라오는 그림자... 꼭, 너인 것만 같은데 착한 그대를 생각하면, 눈물이 납니다. 내 안의 어둠을 깊이 포옹했던 그대의 순백(純白)한 사랑이, 빈 어깨 위에 쓸쓸하게 쌓여갑니다. 말없이 눈을 감는 그리움만 저 홀로, 하얗게 걸어가는데...º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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