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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있는風景

nude cellist (Nathalie Manser) - Les ANGE

by 진 란 2007. 12. 13.

 

* 스위스 출신의 누드 첼리스트 나탈리 망세

첼로란....악기의 특성상 다리를 벌리고 그 사이에 첼로를 세워 품에 안고 연주를 해야한다.

알몸의 여성이 이 첼로를 품에 안고 연주한다면..당신은 어떤 생각이 들겠습니까?

첼로는 전통적이고 보수적 이미지의 대표적인 클래식 악기 중 하나이다.

20대의 젊은 첼리스트 나탈리망세는 이런 고전적 이미지를 바꿔보고자 파격의 길을 택했다..

첼로 음악의 혁신을 꿈꾸는 누드 첼리스트 나탈리 망세.. 드라마‘푸른안개’에 삽입된 첼로 선율의 주인공은 스위스 출신의 첼리스트 나탈리 망세.‘첼로로 록을 연주할 수 있다는 그녀의 자유 사고를 반영하듯,음반은 클래식 하모니에 인디안 타악기와 힙합 비트를 결합하는등 크로스오버의 색채를 강조했다. 이번 음반엔‘푸른안개’에 쓰였던 ‘천사들(Les Anges)’ 외에도 그룹 퀸의 음악을 건반 악기 반주로 편곡한 ‘More to life ,슈베르트의 아르페지오네 소나타의 주제를 대중적으로 편곡한 ‘Arpeggione ,랩비트에 담은 알비노니의 ‘아다지오 G단조’등 다양한 장르를 결합시켰고, 바다와 원시림을 꿈꾸는 자연친화적인 요소도 가미했다.

첼로는 클래식 악기가운데에서도 특히 옛 전통과 보수적 성향의 이미지를 떠올리게하는 악기다
20대중반의 나탈리망세는 이런 선입견을 바꿔보려고하였다 대부분�고 유능한 연주자들이 교향악 단원의뽑히는 꿈을 갖고계속해서 클래식 음악과 전통에 안주하려 안간 힘을쓸때나탈리 망세는 첼로로락을 연주할수있다는혁신적인 접근에 매료 되었다. 그렇다고 나탈리 망세가 클래식 음악과 전혀 무관한 연주자는 아니다. 일곱살 어린나이에 첼로 공부를 시작 하여 음악 전문 석사 학위를 받았다.로잔느 음악원이 인정하는 컨서트 라이센스 까지 획득한 그녀는 몇몇 수상 경력과 폴란드 스위스 독일,에서 마스터 클래스를 지도한적이 있다. 대중들 속에서 점점 멀어져 가는 클래식 음악의 다양한 시도는 그 명맥을 잇는 의미들을 가지고 있습니다. 물론 이런 시도들에 대한 거센 비판도 만만찮지만과거 나탈리망세의 음반에 제공된 누드 연주 동영상이 한때 논란을 빚었던 일처럼... 왜 벗고 연주하냐고.. 물어보는 것은 그래서 우문일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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