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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있는風景

청량사 1

by 진 란 2007. 10. 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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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청량사 곽대근 청량사에 가면 내 고향에 와 있는 느낌이 든다 웅장한 절집의 모습 보다 작고 화려함이 절을 찾는 사람의 마음을 흔들고 사계절 중 어느 계절을 택하여 마음 한 자락 고이 눕혀 돌아서도 언제나 그리움이 남는다 이 가을은 머무르고 싶어도 붉은 잎이 이름 모르는 나무에 매달려 마지막 울음을 토하며 서산에 지는 듯하다 그리운 사람이 찾아올 때면 청량산은 높아 보이지 않고 사랑하는 사람의 손과 같이 늘 따뜻함이 전해온다 시집[간이역]중에서 x-text/html; charset=UTF-8" volume="0" loop="-1" autostart="tru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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