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sa Ekdahl
Vem Vet (누가 알아) - Lisa Ekdahl
'Vem Vet'는 '누가 알아' 로 해석 된다고 한다
1971년 7월 29일 스웨덴의 Hagersten 출생
스칸디나비아 대륙의 음악이 지닌 포크적 전통이 가미된
팝 성향의 셀프 타이틀 앨범 "Lisa Ekdahl"(1994)로 자신의 존재를 알림,
앨범에 수록된 싱글 'Vem Vet' ('누가 알아')의 성공으로
스웨덴 인기 가수의 자리에 올랐다.
일반적으로 그녀의 재즈 앨범에 대한 평가는 상업적 성공과는 달리
대부분의 평론가들로부터 호평을 받지 못했다.
그것은 그녀가 완전히 재즈의 영역에만 머무르지 않는다는 순수성에
대한 의구심 때문이기도 했지만 무엇보다도 누구와 비교할 수 없는
독특한 그녀의 창법 때문이었다. 사실 그녀가 부르는 스탠더드 곡들은
근 40년간 여러 가수들에 의해 불렀던 방법과는
아주 다른 모습을 하고 있었다.
우리가 알고 있는 빌리 홀리데이(Billie Holidays), 엘라 핏제랄드(Ella
Fitzgerald), 사라 본(Sarah Vaughn)등의 재즈계의 디바(Diva)는 물론
최근의 다이아나 크롤(Diana Krall), 파트리시아 바버(Patricia Barber)등의
주목받는 여성 재즈 보컬과 비교했을 때
리사 엑달의 미성숙한 느낌을 주는 목소리는 100% 재즈 보컬로
인정하기엔 어딘지 어색한 면이 있었던 것이 사실이다.
그러나 대중들에게는 그녀의 가냘픈 목소리로 노래되는
스탠더드 곡들이 매우 신선하게 다가왔고 아양을 떨며 귀엽게 노래하는
그녀의 모습에서 매력을 느꼈다.(그녀의 팬들의 상당 수는 남자다.)
그러나 평론가들의 시각에서는 백인 여성 재즈 보컬의 대명사
블로섬 디어리(Blossom Dearie)의 계보를 희미하게나마
발견할 수 있기는 하지만 음악보다는 깜찍한 외모를 강조한
뮤직 비디오로 승부한다는 평이 지배적이었다.
특히 팝적인 창법을 기조로 짧은 호흡과
소녀같은 여린 음색의 목소리로 표현된 그녀의 스탠더드 곡들은
힘과 깊이 있는 목소리를 지닌 다른 여성 보컬들이 전달해 주었던
재즈 본래의 맛을 살리지 못하고 밋밋한 느낌을 준다는 평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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