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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있는風景

막심의 크로스오버 음악-왕벌의 비행

by 진 란 2011. 3. 20.

 

 

[막심 므라비차의 왕벌의 비행]

 

막심의 크로스오버 음악

크로스오버 음악은 어떤 장르에 이질적인 다른 장르의 요소가 합해져서 만들어진 음악을 말한다.

지난 75년 크로아티아에서 태어난 막심은 자그레브 음악원과 리스트 음악원에서 정식 수업을 받고 니콜라이 루빈슈타인 국제 피아노 콩쿠르 등에서 우승을 차지한 정통파 연주자. 그러나 크로스오버 뮤지션바네사 메이(Vanessa Mae)’본드(Bond)’등을 키운 프로듀서멜부시에 의해 발굴되어 2003년 데뷔한 이후로 비트가 강한 테크노 분위기의 전자음과 현란한 피아노 속주가 어우러지는 크로스오버 음악으로 인기를 누리고 있다. 그의 피아노 연주는 차분한 클래식 음악과는 전혀 다른 분위기를 연출한다. 경쾌하고 빠른 일렉트릭 피아노 연주와 강한 비트의 리듬, 현란한 테크닉 등은 마치 대중음악 공연장을 온 듯한 착각을 불러일으킨다. 대표곡 The Flight of the Bumble-Bee(왕벌의 비행)에서 선보이는 연주는신이 내린 손가락이란 찬사를 받기도 하였다. 속주를 하면서도 빈틈없이 리듬을 자유자재로 타는 솜씨는 대중과 평단의 극찬을 받는 부분이기도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