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콤하고 쌉싸롬하면서도 중독되는 맛, 커피 사는 것도 중독되는 거였다
신광철의 '커피'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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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의 오두막
아빠의 오두막은 파주 통일전망대 인근에 있는 돈가스와 우동 전문점이면서
커피와 맥주, 칵테일을 즐길 수 있는 안락한 공간을 가진 퓨전음식점으로 일종의 카페테리아입니다.
식사와 차를 동시에 해결할 수 있어 편안한 시간을 즐길 수 있습니다.
헤이리마을 방문하신 분들도 다녀가기에 불편하지 않은 가까운 거리에 있습니다.
내부 공간은 나무마루로 만들어져 있어 오두막이란 이름에
부분적인 합일점을 가지지만 분위기는 현대적인 멋을 풍기는 조용한 카페테리아입니다.
연등을 연상시키는 등이 시선을 끕니다.
아빠의 오두막에서 가장 자신있게 하는 요리는 돈가스와 우동이랍니다.
우선 크기에서 시선을 끕니다. 두툼한 고기로 직접 만든 돈가스와
직접 개발한 소스는 감칠맛을 줍니다. 스프 대신 타락죽이 나오는 것도 특별한 점입니다.
정말 두툼합니다. 부드러운 육질이 느껴집니다.
직접 만들었기 때문에 엄마의 정성이 느껴집니다.
타락죽을 만들기 위하여 쌓아 놓은 단호박입니다.
타락죽은 왕의 수라상에 올라가던 궁중음식으로 호박에 우유를 넣어 만든
고급음식입니다. 달면서도 부드러운 맛입니다.
타락죽입니다. 호박죽과 비슷하지만 부드러운 맛에서 변별성을 느끼게 됩니다.
타락죽은 어린이나 노인 모두 즐길 수 있는 음식입니다.
다음으로아빠의 오두막에서 자랑하는 것이 우동인데
육수는 조미료를 전혀 쓰지 않아 개운한 맛과 시원합니다.
정경채와 새우, 머묵, 버섯 등이 들어있습니다.
우동 그릇이 귀엽지 않나요. 비녀를 꼽듯 젓가락을 끼워서 앙징맞습니다.
모양이 이뻐야 맛도 더 나지 않나요.
아빠의 오두막 주인은 남자가 아니고 여사장인데 바깥양반이 글을 씁니다.
시인이면서 여러 분야를 넘나들면서 '칭기즈칸 리더십'
'장보고 리더십' 등을 낸 작가이기도 합니다.
얼마 전에는 '옛길을 걷다"라는 책을 내기도 했습니다.
달콤하고 쌉싸롬하면서도 중독되는 맛, 커피 사는 것도 중독되는 거였다
신광철의 '커피'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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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의 오두막은 어떻게 찾아가냐면요,
파주 통일 전망대 근처 두부마을 옆집입니다.
버스로는 서울 합정동역 2번 출구에서 2200번을 타면 제일 빠르고,
200번을 타면 일산을 경유해서 갑니다. 하차역은 성동리 사거리에서 내리면
통일전망대 방향으로 200미터 정도에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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