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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있는風景

쌍화점-화순

by 진 란 2009. 7. 20.
쌍화점-화순

 

 이서적벽, 보산적벽




<화순적벽>

 

 보산적벽

 

 영화에서 고려왕이 자객들의 기습을 받던 곳.

 

 이서적벽
물에 잠기기 전에는 정말 아름다웠다며

 

 창랑적벽

 

 물염적벽 물염정의 김삿갓 시비.
화순의 절경에 반해 방랑을 멈추고 아예 둥지를 틀었다고 한다.





<천불천탑 운주사>

 

 운주사


유명 고찰 앞에는 보통 '천년고찰'이란 수식어가 붙는데
운주사는 '천불천탑'이 붙는다.
천개의 탑과 천개의 불상이 있는 사찰이란 뜻이다.
그중 와불이 가장 유명하다.
도선국사가 새벽이 오기전 천개의 불상을 완성하려 했는데
불상제작을 마치고 세우려는 순간 동이 터 그대로 뒀다는 전설이 있고
와불이 스스로 일어나는 날 개벽이 이루어진다는 전설도 전해진다.

 

 

 개인적인 조각취향이 미니멀리즘이기도하지만
정말 아름답다.
슬픔을 머금은 듯 고개를 갸우뚱,
눈매는 온화한 미소,
투박한 질감에 부드러운 선...
로댕보다 훨씬 좋은걸.
운주사뿐 아니라 곳곳에서 마주하는 석탑들도

 경탄을 자아내게만든다. 

 


 

 

 운주사 와불

 

 운주사

 

 

 쌍봉사

 

 공사중인 쌍봉사,
강추위가 올거라지만 바람 속에 봄이 숨었다.
햇살이 따뜻하다,
점심시간, 잠시 일손을 놓은 인부 두분이 노란 잔디를 이부자리 삼았다.

 

 모후산

화순군은 요즘 모후산 알리기에 열성을 다한다.
편백나무 숲길이 아름다운 길로 선정돼 상을 받았다고 한다.

www.goodstay.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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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청산은 어찌하여

 

靑山(청산)은 어찌하여 萬古(만고)에 푸르르며

流水(유수)는 어찌하여 晝夜(주야)에 긋지 아니난고

우리도 그치지 말아 萬古常靑(만고상청) 하리라.

               

                    -이 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