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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있는風景

WhatAm I Suppose To Do / Ann Margaret

by 진 란 2009. 7. 15.

WhatAm I Suppose To Do / Ann Margaret


  6, 70년대 가난하던 그때 TV 보급도 제대로 안 되고 
  주로 라디오로 음악의 갈증을 풀던 우리에게
  심야 음악 프로는 참으로 음악을 마음껏 들을 수 있는 
  아주 좋은 시간이었습니다
  자정 부터 시작되는 프로로 "한 밤의 음악 편지"
  "밤을 잊은 그대에게" 주로 많이 듣던 프로지요.
  팝 음악이 점령, 젊은이들이 심취했던 그 시절
  Cliff Richard 의 내한 공연은 여학생들을
  열광의 도가니로 몰아넣었고 지금의 광 펜들
  행태의 시발점이 아닌가 생각이 드네요.
  오늘은 그때 많이 듣던 곡 중 "Ann Margaret"의
  "WhatAm I Suppose To Do"를 올려 봅니다
  속삭이는 듯한 이 노래를 듣고 있노라면
  마치 그녀가 내 귓전에서 사랑을 속사이는 듯한
  착가에 빠져 혼자 가슴을 쓸어내리며 그녀를
  생각하고 짝사랑인지 모를 이상야릇한 감정에
  내 자신을 주체 못 하고 고민하던 그 시절
  아마도 사춘기였는지도 모르지요.
  "Ann Margaret"은 노래뿐 아니라 영화에도
  상한가를 치며 많은 영화에 출연하여 우리를
  즐겁게 하여 주었지요 미모에 아름다운 몸매
  완전한 예능인이었지요 지금은 할머니겠지만
  그의 동정이 궁금하네요 편한 삶이기를 바라며,
  오늘 우리 님들과 함께 그의 매력에 빠져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