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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있는風景

고운 각시

by 진 란 2008. 5. 2.


자태도 곱기도 하지 『각시붓꽃』..

 

 

 

내 이름이 어이 각시붓꽃인지 널 상면하고서야 알았네...
 
 

 

 

아무도 찾지 않는 첩첩산중 낙엽이블 연인처럼 끌어안고 있는 네가 각시로구나
 
 

 

 

쓰러진 큰 나무둥걸 아래서도 방실 웃음지어주는 널 보고 가려고 내장이 울렸구나
어디서 온 누구의 손길이기에 이리도 생살돋는 아름다움 자태일까요?
 
 
 

오페라 "라크메" 中
'꽃의 이중창"(Flower Du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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