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잎가운데 노란원이 있는 걸 보면 꽃마리(지치과)같은데... 꽃이 필 때 꽃차례가 또르르 말려있다고 꽃마리라고 한다.
뿌리잎은 꽃방석모양으로 겨울을 난다. 하늘빛 꽃 속에 노란 동그라미 무늬가 있고. 잎끝이 둥글다.
참꽃마리와 덩굴꽃마리에 견주면 잎도 꽃도 휠씬 작다.(주머니속 풀꽃도감/이영득.정현도/황소걸음, 162쪽)
역시 야소골 논둑에서 보았습니다.
논에 물을 대기 시작하자, 자라던 곳에 물이 가득 차 버린 주름잎.
벼룩나물이 맞나요? 벼룩나물(석죽과)...
하얀 꽃잎은 다섯장인데 끝이 깊게 파여서 열 장처럼 보입니다.
어린 순은 나물로도 먹기도 한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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