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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있는風景

쿠바의 여인과 나이트클럽

by 진 란 2007. 10. 14.

 

 여인과 나이트클럽


 

 

 

 

 

 

 

 

 

 

 

 

 

▲ 하바나 소재 한 나이트클럽의 공연

 

세 쌍 중 두 쌍 꼴로 이혼하는 쿠바는 여자가 남자에 비해 무려 3배나 많다.

성비의 불균형으로 짝을 찾지 못한 여성이 유난히 많은 나라다.
밤이 두려운 이혼녀와 처녀들이 성을 해소하는 곳은 나이트클럽이다.
여인들은 주로 주말에 이곳에서 눈이 맞은 남성들과 외로움을 달랜다.

나이트클럽은 전국에 다 있지만 하바나 산티아고 등 도시에 집중돼 있다.
입장료는 보통 1달러인데 밤 9시부터 새벽 2시까지 불야성을 이룬다.


여성 초과 현상이 심한 탓에 때론 미혼녀나 이혼녀가 기혼 남성과 교제를 하는 경우가 있다.
또 유부녀도 다른 남자와 은근한 관계를 갖기도 한다.
아내가 바람을 피우면 대개 이혼으로 마무리 된다.
그러나 일부 남편은 복수를 해 사회적 문제가 되기도 한다.
가끔 신문에 나는 살인기사는 대부분 치정과 연관이 있다고.... .

그러나 성은 다른 사회에 비해 비교적 자유분방한 편이다.
순박한 사람들의 나라답게 연애 때 인종차별도 전혀 없다.
흑인과 백인이 자연스럽게 사랑을 속삭이는 나라다.


 

 

 

 

 

 

 

 

 

 

 

 

 

 

 

쿠바 음악을 세계에 널리 알린 Buena Vista Social Clu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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