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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의 말
인간은 자연 재해나 불의의 사고, 생리적인 욕구나 스트레스, 과거에 대한 미련이나 후회,
미래에 대한 불안 등 내부 혹은 외부의 조건에 늘 저항하여 살아남는다.
힘겹게 극복하거나 타협하거도 하고 즐기거나 망각하면서 희비와 영욕의 일생을 보낸다.
나도 생도 예외일 수는 없다.
그러나 예술가에게는 삶의 조건과 무관한 사심없는 시간이 주어질 때가 있다.
그것은 종교의 삼매경이나 기쁨의 극치같은 것이기도 한데
바로 열정적인 작업을 벌이고 있는 순간일 것이다.
일상적이지 않은 그 시간,
흔히 말하는 영감에 사로잡혀 있는 순간 작가는 이미 인간의 영역에 있지 않다.
많은 영감있는 작가들처럼 나도 그 시간을 기다리며 사는 것 같다.
아쉽게도 지속적이지는 못한 시간이지만....
- 1996 여름 일산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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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의 집 Daum Cafe : http://cafe.daum.net/rhogalle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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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gic Boulvard [마술의 거리] / Francois Feldman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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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의 작품을 내 멋대로 내 맘대로 오려 붙혔다
괜찮을까..?...제3회 개인전은 작품이 많이
없다 물어보고 싶지만 그러지 않기로
했다 유영하고 비상하는데 단
한 점의 작품 가지고도
충분하다 그렇치
아니한가
h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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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소다
글쓴이 : 소다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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