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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있는風景

[스크랩] 梅花 散步

by 진 란 2007. 2. 22.

 

 

 

  

일찍 매화가 봉우리를 터트렸다.

귀국하기 전에 활짝 피었으면 하는 바램이 이루어져

배낭메고 散步 나간다.

한달동안의 일본생활은 이상기온으로 평균 10~15도 사이를 유지하고 있었기때문에

아주 먼 거리가 아니면  대부분 걸어서 이동을 했다.

 

 

 

나는 욕심이 앞서서 꽃사진을 못찍는다.

모두 다 좋아 보여서 어느것을 잡을 것인지 정하지 못하기 때문에 들여다 보다가 찬스를 놓친다.

왜 냉철함의 과감한 절제가 나는 왜 안되는지.......아무리 생각해도 바보 같다.

바로 코앞에 출사를 나온 사람들의 무리에 또 주눅이 들었는지도 모르겠다.

 

 

석등의 모양이 재미있다.

석등이 문어를 연상하게 한다.

일본의 전통 정원의 모습을 그대로  가지고 있는 몇 안되는 일본정원 중의 한 곳이다.

내가 일본에서 유일하게 입장료를 내고 들어간 정원 인데. 아깝지 않은듯 하다.

주변의 빌딩이 없다면 더 좋을듯 하지만.....

 

 

 

 

 

 

 

 

 

 

 

 

일본수선화의 향기가 발걸음을 유혹한다,

조그만 동네 공원에 한두포기만 심기워져도 그 향기는 바람을 타고 온 동네를 다 덮는다.

 

 

어디를 가나 동백은 지천으로 피어있다.

일본에서  부러운것이 있다면 , 물론 지역적 이기는 하지만 화분을 집안으로 안들여놓아도 된다는게 너무 부럽다. 우리는 겨울이 되면 모든 화분을 옮겨야 하고 실내에서 온도가 안맞으면 웃자라서 다음해 봄에는 예쁘지 않은 이상한 모습들이 된다.

 

 

 

 

 

 

 

 

 

어느날 햇살이 너무 좋아서 무작정 지도 들고 따라  걸어서 간 공원.

 

 

 

다카시마야 백화점 안에 설치해 놓은 분재의 모습이다.

 

 

상점의 쑈윈도우는 볼거리가 많다.

하루종일 보아도 나는 질리지가 않는다.   무언가를  사지 않아도 보는것 만으로도 해피 하다.

 

 

여기 저기 工房 이 많이 있다.

다이칸 야마 라는 동네의 한 工房 의 쑈룸 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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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空
글쓴이 : 쩜마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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