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있는風景
여름 편지
진 란
2009. 8. 30. 23:59
*^^*
비가 오니까 연꽃밭에 사람이 없었습니다.
혼자 너무 좋아서 숨도 안쉬고...찍었습니다.
나중에는 오른손가락이 쥐가날려고 했습니다.
얼마나 아름답던지요,
비오는 날로 맞추었더니 색깔이 흐립니다.
실제는 이보다 더 진한 빛깔입니다.
어린이 대공원 정문 왼쪽에 작은 연못이 있습니다.
내가 뭐라고 댓글만 달아도 그녀는 내게로 꽃편지를 날린다
이쁘게 접어서 곱게 날려주는 그 꽃향기에 이제는 염치도 없어져버렸다
그냥 오래도록 보고싶은 것이다
2009-8-30 J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