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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래사막 위 질주본능, 데저트 부츠 6가지

진 란 2009. 5. 7. 01:25

Utility Vehicles
모래사막 위 질주본능, 데저트 부츠 6가지

 

 

 

SUV로 도심과 아웃도어의 질주를 만끽하는 계절이 왔다. 당신의 SUV에 이번 시즌 새롭게 선보이는 ‘데저트부츠Desert Boots’를 탑승하게 하라.

 


던힐 Dunhill
군용 부츠에서 응용되어 1970년대 캐주얼 룩에 널리 이용된 데저트 부츠가 다시 돌아왔다. 가볍고 부드러워진 소재, 심플한 실루엣과 소프트한 색감이 특징. 연한 베이지 컬러, 발목을 덮을 정도의 넉넉한 높이, 견고한 밑창으로 완성된 던힐의 데저트 부츠는 강함과 부드러움을 동시에 갖췄다.


이브 생 로랑 Yves Saint Laurent
특색 있는 디자인에 끌리는 사람이라면 이브 생 로랑의 데저트 부츠가 어울린다. 버선코처럼 생긴 이 신발은 발을 넣으면 편안하게 감싸준다. 코코아 색상의 스웨이드 소재는 때가 묻어도 자연스럽게 물든다.


존 바바토스 John Varvatos
외부의 거친 소음마저 사랑하는 와일드한 남자라면 험준한 산도 거뜬하게 넘게 해줄 듯한 신발이 필요하다.빈티지한 워싱 가죽과 단단한 나무 밑창으로 만들어진 존 바바토스의 신발은 현란한 기교나 장식 따위보다 신발 자체의 느낌으로 승부한다. 흙먼지를 뒤집어써도 매력적인 신발.


보스 오렌지 BOSS Orange
살굿빛 연한 속살처럼 실루엣이 부드러운 이 부츠는 람보식 터프함이 아니라 디카프리오나 조시 하트네트 같은 세련된 터프가이를 떠오르게 한다. 둔탁한 지프는 물론이요 부드러운 세단과도 멋진 조화를 보여줄 터.


말로 Malo
거침없다! 강하다! 말로의 데저트 부츠는 생김새부터가 범상치 않다. 군용 워커보다 가볍고 부드럽지만 아웃도어에서 남자의 발을 든든하게 지켜줄 성능만큼은 파워 급이다. 발볼이 넓어도 편안하게 신을 수 있을 만큼 안정적이다.


클락스 오리지널 Clarks Originals
영화 <흐르는 강물처럼>에서 베이지색 카고 팬츠와 카키색 셔츠를 입고 낚시를 즐기던 브래드 피트의 발에
이런 신발이 신겨져 있었던 것 같다. 사진가나 탐험가, 배낭여행가처럼 무심한 듯 보여도 깊이 있는 감성을
지닌 남자와 닮았다. 발목에서 발등으로 이어지는 곡선이 발의 움직임을 편안하게 도와주는 것이 특징. 밑창이 가벼워 오래 걸어도 발에 무리가 없다.